뉴스 11

[스크랩] 2005 퓰리처상 수상작

올해의 퓰리처 속보사진 '관 속에 누워있는 소년'▲속보사진보도상 -  AP 통신 취재팀     ©pulitzer 나무관 속에 누워있는 소년의 모습은 밀랍으로 빚어놓은 마네킹 같다. 주위에 둘러선 어른들의 긴 다리는 아이가 아직 어른의 허리까지도 자라지 못했음을 알려준다. 전쟁의 와중에 아이의 시신을 담을 작은 관을 준비할 여력이 없었던지 어른의 관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 섬뜩한 사진은 AP통신 취재팀이 이라크에서 찍은 것으로 퓰리처 '속보집사진보도상'의 수상작이기도 하다. 미국 컬럼비아대 언론대학원에서는 지난 4일 '올해의 퓰리처상'을 발표했다. 퓰리처상은 문학, 소설, 연극, 음악, 언론 등 21개 분야의 우수한 업적을 올린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제도도 1917년 언론인었던 J.퓰리처..

뉴스 2005.11.15

[스크랩] 한국 지폐 변천사, 1902년부터 지금까지

지난 18일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새 은행권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3년 만에 지폐의 모습이 바뀌게 됐다. 박 총재는 “최근 급증하는 위조지폐 문제의 시급성을 감안해 5천원권을 가장 먼저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초에 새 5천원권이 먼저 나오고 2007년 상반기에 1만원권과 1천원권이 발행될 예정이다. 1878년 부산에 지점을 낸 일본 제일은행은 개항장을 중심으로 일본화폐를 조선에 유통시킴으로써 조선에 대한 화폐 침략의 선봉 역할을 했다. 이들은 1902년에 조선정부의 허락없이 제일은행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1902년 발행된 구권(사진 좌측)에는 당시 제일은행 총재인 시부사와 에이찌의 초상이 도안으로 사용되었으나 1908년에 발행된 신권(사진 우측)에는 화홍문, 주합루, 광화문과 ..

뉴스 200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