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05 퓰리처상 수상작
올해의 퓰리처 속보사진 '관 속에 누워있는 소년'▲속보사진보도상 - AP 통신 취재팀 ©pulitzer 나무관 속에 누워있는 소년의 모습은 밀랍으로 빚어놓은 마네킹 같다. 주위에 둘러선 어른들의 긴 다리는 아이가 아직 어른의 허리까지도 자라지 못했음을 알려준다. 전쟁의 와중에 아이의 시신을 담을 작은 관을 준비할 여력이 없었던지 어른의 관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 섬뜩한 사진은 AP통신 취재팀이 이라크에서 찍은 것으로 퓰리처 '속보집사진보도상'의 수상작이기도 하다. 미국 컬럼비아대 언론대학원에서는 지난 4일 '올해의 퓰리처상'을 발표했다. 퓰리처상은 문학, 소설, 연극, 음악, 언론 등 21개 분야의 우수한 업적을 올린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제도도 1917년 언론인었던 J.퓰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