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가 여호와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가 살아나가는 이 세상에서는 모든 일은 인간이 열심히 노력해서 이루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고,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최신 심리학에서도 "선택 이론" 이라는 논리를 발표하여, 모든 인간은 자신이 선택한 대로의 삶을 살아나간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 있는 구호를 소리 질러 외쳐 가면서, 자신의 뜻 (욕심)대로 세상 일을 해 나가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30 대의 젊은이들은 넘치는 혈기로 이것 저것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봅니다.
세상 일이 잘 풀려나가는 듯이 보이면, 자신의 머리가 똑똑하다는 착각에 "내가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구나" 하며 공치사 합니다.
그러면서 "할 수 있다" 는 자기 최면에 걸려 신바람나게 애쓰다가도,
세상 일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절망감에 빠져 한숨만 내쉬며 "그 때에는 이렇게 할 걸, 이렇게 했어야 하는 데..." 하는 후회를 하기도 하며, 전래 속담대로 잘 되면 내 덕 못 되면 조상 탓이라고, 부모가 도와주지 않아서, 또는 친척들이, 친구들이 외면해서 이렇게 실패를 했다고 대부분 남에게 핑계를 둘러대며 원망과 불평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인생의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맞아 ! 세상 일이라는 것이 결국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되는 것이 없구나 !" 라는 인생의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그 때가지도 아무 인생의 깨달음이나 교훈도 없이 부질없는 시간을 때우며 허송 세월을 보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여호와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대로 여호와 하나님을 바르게 믿는 기독교인이라면, 결국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르게 이해하게 되어, 결국 범사에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는 신앙 생활을 감사함으로 날마다 살아나가게 됩니다.
이제 모든 일이 여호와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는 의미를 성경적으로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창세 전에 정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에게는 이미 창세전에 이 모든일을 계획하고 준비하신 "뜻" 이 계셨습니다.
이를 "작정" 이라고도 하고, "계획" 이라고도 하고, "로고스" 라고도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영원히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 자신을 드러내어 보이시는 섭리를 "계시" 라고 합니다.
이 계시를 일반 계시와 특별 계시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일반 계시" 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능력과 영광을 창조 사역을 통하여 드러내신 것을 말합니다.
특히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역사, 즉 일반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고 찬양토록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이 타락함으로써 저주가 덮여 일반계시를 통해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특별계시" 를 주셨습니다.
"특별계시" 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한 백성(자녀)자들에게만 여호와 하나님을 분명히 알게 해서 구원해 주시려고 주시는 특별한 계시인 "성경" 입니다.
그러므로 바로 이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게 하여 권능과 영광을 찬송하게 하시려고 택한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는 사역을 하시는 것입니다.
일반계시이건 특별계시이건 간에 하나님의 계시의 분명한 목적은 죄인의 구원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피조 인간에게 주시려는 것에 있습니다.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찌어다 아멘" (롬 16: 25-27)
2. 뜻을 돌이키시는 여호와 하나님
영원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은 이미 창세 전에 굳게 세워져 있습니다.
그러기에 한번 약속하시면 반드시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변함이 없으십니다.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 17)
그러나 구약 성경을 읽다가 보면, 인간들이 기도함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셨다 라는 표현이 많이 눈에 띱니다.
그러기에 대부분의 인본주의 교사들은 인간이 부르짖으면 얼마든지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실 수 있다는 엉터리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전 728-687 년경 유다를 다스린 제 13 대 히스기야 왕의 경우입니다.
당시 사회적으로 우상숭배와 부정부패로 병들고, 대외적으로는 앗수르에 의해 끊임없이 위협을 받던 시기에 25세에 즉위하여 부왕 아하스와는 달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고 (왕하 18:3-6), 종교개혁을 단행하였고, 전국적으로 우상숭배를 금하고 유월절을 회복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시기에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왕하 20:1-7)
즉,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 선지자가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처치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고 하자,
히스기야 왕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게 됩니다.
이때 드리는 기도가 이사야 38:10-16절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중년에 음부의 문에 들어가고 여년을 빼앗기게 되리라 하였도다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뵈옵지 못하리니 생존 세계에서 다시는 여호와를 뵈옵지 못하겠고 내가 세상거민 중에서 한 사람도 다시는 보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나의 거처는 목자의 장막을 걷음 같이 나를 떠나 옮겼고 내가 내 생명을 말기를 직공이 베를 걷어 말음 같이 하였도다 주께서 나를 틀에서 끊으시리니 나의 명이 조석간에 마치리이다 내가 아침까지 견디었사오나 주께서 사자같이 나의 모든 뼈를 꺾으시오니 나의 명이 조석간에 마치리이다 나는 제비 같이 학 같이 지저귀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나의 눈이 쇠하도록 앙망하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압제를 받사오니 나의 중보가 되옵소서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또 친히 이루셨사오니 내가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내 영혼의 고통을 인하여 내가 종신토록 각근히 행하리이다 주여 사람의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 있사오니 원컨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주옵소서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나의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음부가 주께 사례하지 못하며 사망이 주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로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응답을 하여 주십니다.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을 십오년(15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그리하여 무화과 반죽으로 종처에 붙여 낫게하여 주십니다.
그래도 믿지 아니하는 히스기야 왕에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아하스의 일영표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로 십도를 물러가게 하시는 표적까지 보여주십니다.
지금까지 이 유명한 기도는 인간이 하나님께 구하기만 하면 들어주신다는 것의 대표적인 예로 등장합니다.
그러기에 금식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
그러나 그의 아들 므낫세가 왕위에 나아갈 때, 나이가 12세 였습니다.
여기서 만약 히스기야 왕이 15년 일찍 죽었으면, 므낫세 왕이 태어나지 못하였고 유다왕족이 끊어짐으로서, 결국 다윗 왕의 계보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도 못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히스기야는 반드시 15년 더 살아야되고 므낫세까지 낳고 죽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를 죽일 뜻도 없으면서, 왜 죽는다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히스기야로 하여금 더욱 간절하게 기도하게 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만 의지하게 하시기 위한 훈련 과정으로서, 더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고자 하는 분명한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신다는 구절이 나오면 부분적으로 해석하지 말고, 그 전후 문맥을 자세히 살펴서 성경 중심의 뿌리에 면면히 흐르는 여호와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근본적인 뜻(뿌리)을 확인하고, 그 가지에 대한 해석을 내리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인간 세상에서도 이랬다 저랬다 변죽 떠는 사람은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힙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이 사람 기도 들어주시다가 저 사람 기도 들어보니, 타당성이 있어 그 동안의 계획을 바꾸어 뜻을 돌이키셨다고 가정하여 봅시다.
그런 하나님이라면 우리들이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하나님이 되어주실 수 있을까요?
절대로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전체적으로 조감하지 아니하고, 부분적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 (자녀)들을 훈련시키시고자, 고난을 주시고 기도하게 하셔서, 마치 과정적인 뜻이 변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하늘의 지혜를 주심으로 성경 전체의 깊은 맥을 잡아 연구하여 보면, 궁극적인 여호와 하나님의 뜻은 결코 바뀌지 않는 영원 불변한 섭리임을 분명히 알 수가 있습니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온 우주 별자리들의 운행부터,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먼지들까지 이미 창세 전에 정하신 기쁘신 뜻(계획)하신 대로 주관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의 영광을 찬미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3.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시는 예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자신이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 함임을 언제나 강조하셨습니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 6: 38-40)
그러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출생할 때부터 돌아가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실 때까지 모든 말씀 한 마디, 모든 행동 한 가지가 다 예수님 자신의 뜻대로 하신 것이 아니라, 구약에 예언된 하나님의 뜻을 하나도 남김이 모두 성취하시는 섭리였습니다.
아래의 성경 말씀들은 구약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들이 신약에서 정확하게 그대로 성취되는 섭리를 보여줍니다.
가. 그리스도에 대한 구약의 예언들
창 3:15
내가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 49:10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아래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미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사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렘 31:15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호 11:1
이스라엘의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었거늘
슥 3:8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이라 내가 내 종 순(체막 네체르)을 나게 하리라
사 9:1
전에 고통하는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시 78:2
내가 입을 열고 비유를 베풀어서 옛 비밀한 말을 발표하리니
겔 20:49
내가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그는 비유로 말하는 자가 아니냐 하나이다 하니라
나. 신약의 성취
갈 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마 2:1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마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마 2: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 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때를 표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마 2: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마 2:23
나사렛이란 동리에 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마 4: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막 4: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막 4:33-34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저희가 알아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니라
마지막으로 돌아가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핏방울같이 떨어지면서 하나님께 죽음을 피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실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눅 22: 42)
그리고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실 때에도 로마 군병들이 겉옷을 제비뽑기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찔리시고(시편 22편),
죽으신 후에 다른 강도와는 달리 뼈가 꺾임을 당하지 않은 모든 사건까지라도 구약의 예언이 모두 그대로 이루어지는 놀라운 성취 섭리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 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나사렛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님께서 모든 말씀과 행동과 표적으로 구약에 예언된 그리스도가 분명함을 증거하심으로,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성취하시는 여호와되심을 입증하시게 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살아계신다는 신존재 증명이 확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4.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성도들 (하나님의 자녀들)
과거 하나님을 모르던 시기에는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들도 사람의 정욕을 좇아,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하였었습니다.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벧전 4: 2-3)
그러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중생하여, 어두움의 세계에서 벗어나, 빛과 생명이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나머지 여생을 살아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만사를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정하신 뜻대로 섭리해 나가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왜 이런 고통스러운 방황의 시기(때)를 살게 하시는 것일까요?
우리들이 보기에는 방황의 시기가 마이너스 (후퇴)의 때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善)(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적인 존재이시므로 모든 것을 통달하고 주관하시지만, 인간은 상대적인 존재로 지음을 입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빛과 어둠, 선과 악, 기쁨과 슬픔 등의 대비(대조)가 없으면 그 의미를 분명히 깨닫지 못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노아의 홍수 이후로 빅뱅으로 땅이 폭발해서 없어질 때까지 상과 하, 오름과 내림이 계속해서 반복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창 8: 21-22)
그리고 솔로몬 왕도 인생에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이 계속 반복되며, 사람으로 알지 못하게 하셨다는 인생의 깨달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전 7: 14)
또한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이 모든 정한 날들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을 하여 두었습니다.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취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일반이니이다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찌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오히려 주와 함께 있나이다" (시 139: 12-18)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주의 책에 이미 기록된 대로, 여호와 하나님의 정하신 뜻대로 이루어져 가는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범사에 여호와를 인정하는 신앙은 인간들이 보기에 좋은 일이든지, 나쁜 일이든지 모두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진 것을 깨닫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올바른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인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더라" (마 12: 50)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 21)
인간 세상에서도 부모님의 극진한 사랑을 깨달은 자녀들은 부모님의 뜻을 존중하게 되어 그 뜻을 따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들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속성을 가장 잘 이해하시고, 예비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도(하나님의 자녀) 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하여금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결국 모든 세상 일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모두 이루어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녀들의 소원대로 이루어지게 하여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여 감사와 찬송을 부르게 하십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 2: 13)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요일 5: 14)
그래도 육신을 입고 있기에 연약한 성도를 위하여 성령께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여 주십니다.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 27-28)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정하신 뜻대로 살아가는 삶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간혹 숙명론 (팔자론)에 빠져 삶의 에너지를 잃어버리고 나태와 방종에 빠져 "될 대로 되라(케세라 세라)" 하며 방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왜 이러한 인생을 살아나가게 하시는 목적(이유)을 분명히 깨닫지 못해서 생긴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은 언제나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해야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 2)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명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저 일에 대하여 일절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고후 7: 10-11)
그러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살전 5: 16-24)
한 번 약속하시면 반드시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의 인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그래서 성도의 온 영혼과 몸을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흠없게 보존하여 주시고, 책망 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려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고전 1: 8)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나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도 받으며, 같은 천성 길을 걸어가는 동행자들 중에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서로서로 돌아보며 격려해 주어 낙심치 않게 해주는 일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 그 영혼을 미쁘신 조물주께 부탁할찌어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벧전 4: 19, 벧전 5: 2)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벧 후 1: 4-11)
우리가 살아나가는 이 세상에서는 모든 일은 인간이 열심히 노력해서 이루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고,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최신 심리학에서도 "선택 이론" 이라는 논리를 발표하여, 모든 인간은 자신이 선택한 대로의 삶을 살아나간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 있는 구호를 소리 질러 외쳐 가면서, 자신의 뜻 (욕심)대로 세상 일을 해 나가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30 대의 젊은이들은 넘치는 혈기로 이것 저것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봅니다.
세상 일이 잘 풀려나가는 듯이 보이면, 자신의 머리가 똑똑하다는 착각에 "내가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구나" 하며 공치사 합니다.
그러면서 "할 수 있다" 는 자기 최면에 걸려 신바람나게 애쓰다가도,
세상 일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절망감에 빠져 한숨만 내쉬며 "그 때에는 이렇게 할 걸, 이렇게 했어야 하는 데..." 하는 후회를 하기도 하며, 전래 속담대로 잘 되면 내 덕 못 되면 조상 탓이라고, 부모가 도와주지 않아서, 또는 친척들이, 친구들이 외면해서 이렇게 실패를 했다고 대부분 남에게 핑계를 둘러대며 원망과 불평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인생의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맞아 ! 세상 일이라는 것이 결국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되는 것이 없구나 !" 라는 인생의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그 때가지도 아무 인생의 깨달음이나 교훈도 없이 부질없는 시간을 때우며 허송 세월을 보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여호와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대로 여호와 하나님을 바르게 믿는 기독교인이라면, 결국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르게 이해하게 되어, 결국 범사에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는 신앙 생활을 감사함으로 날마다 살아나가게 됩니다.
이제 모든 일이 여호와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는 의미를 성경적으로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창세 전에 정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에게는 이미 창세전에 이 모든일을 계획하고 준비하신 "뜻" 이 계셨습니다.
이를 "작정" 이라고도 하고, "계획" 이라고도 하고, "로고스" 라고도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영원히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 자신을 드러내어 보이시는 섭리를 "계시" 라고 합니다.
이 계시를 일반 계시와 특별 계시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일반 계시" 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능력과 영광을 창조 사역을 통하여 드러내신 것을 말합니다.
특히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역사, 즉 일반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고 찬양토록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이 타락함으로써 저주가 덮여 일반계시를 통해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특별계시" 를 주셨습니다.
"특별계시" 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한 백성(자녀)자들에게만 여호와 하나님을 분명히 알게 해서 구원해 주시려고 주시는 특별한 계시인 "성경" 입니다.
그러므로 바로 이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게 하여 권능과 영광을 찬송하게 하시려고 택한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는 사역을 하시는 것입니다.
일반계시이건 특별계시이건 간에 하나님의 계시의 분명한 목적은 죄인의 구원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피조 인간에게 주시려는 것에 있습니다.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찌어다 아멘" (롬 16: 25-27)
2. 뜻을 돌이키시는 여호와 하나님
영원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은 이미 창세 전에 굳게 세워져 있습니다.
그러기에 한번 약속하시면 반드시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변함이 없으십니다.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 17)
그러나 구약 성경을 읽다가 보면, 인간들이 기도함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셨다 라는 표현이 많이 눈에 띱니다.
그러기에 대부분의 인본주의 교사들은 인간이 부르짖으면 얼마든지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실 수 있다는 엉터리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전 728-687 년경 유다를 다스린 제 13 대 히스기야 왕의 경우입니다.
당시 사회적으로 우상숭배와 부정부패로 병들고, 대외적으로는 앗수르에 의해 끊임없이 위협을 받던 시기에 25세에 즉위하여 부왕 아하스와는 달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고 (왕하 18:3-6), 종교개혁을 단행하였고, 전국적으로 우상숭배를 금하고 유월절을 회복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시기에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왕하 20:1-7)
즉,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 선지자가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처치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고 하자,
히스기야 왕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게 됩니다.
이때 드리는 기도가 이사야 38:10-16절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중년에 음부의 문에 들어가고 여년을 빼앗기게 되리라 하였도다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뵈옵지 못하리니 생존 세계에서 다시는 여호와를 뵈옵지 못하겠고 내가 세상거민 중에서 한 사람도 다시는 보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나의 거처는 목자의 장막을 걷음 같이 나를 떠나 옮겼고 내가 내 생명을 말기를 직공이 베를 걷어 말음 같이 하였도다 주께서 나를 틀에서 끊으시리니 나의 명이 조석간에 마치리이다 내가 아침까지 견디었사오나 주께서 사자같이 나의 모든 뼈를 꺾으시오니 나의 명이 조석간에 마치리이다 나는 제비 같이 학 같이 지저귀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나의 눈이 쇠하도록 앙망하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압제를 받사오니 나의 중보가 되옵소서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또 친히 이루셨사오니 내가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내 영혼의 고통을 인하여 내가 종신토록 각근히 행하리이다 주여 사람의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 있사오니 원컨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주옵소서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나의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음부가 주께 사례하지 못하며 사망이 주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로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응답을 하여 주십니다.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을 십오년(15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그리하여 무화과 반죽으로 종처에 붙여 낫게하여 주십니다.
그래도 믿지 아니하는 히스기야 왕에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아하스의 일영표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로 십도를 물러가게 하시는 표적까지 보여주십니다.
지금까지 이 유명한 기도는 인간이 하나님께 구하기만 하면 들어주신다는 것의 대표적인 예로 등장합니다.
그러기에 금식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
그러나 그의 아들 므낫세가 왕위에 나아갈 때, 나이가 12세 였습니다.
여기서 만약 히스기야 왕이 15년 일찍 죽었으면, 므낫세 왕이 태어나지 못하였고 유다왕족이 끊어짐으로서, 결국 다윗 왕의 계보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도 못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히스기야는 반드시 15년 더 살아야되고 므낫세까지 낳고 죽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를 죽일 뜻도 없으면서, 왜 죽는다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히스기야로 하여금 더욱 간절하게 기도하게 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만 의지하게 하시기 위한 훈련 과정으로서, 더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고자 하는 분명한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신다는 구절이 나오면 부분적으로 해석하지 말고, 그 전후 문맥을 자세히 살펴서 성경 중심의 뿌리에 면면히 흐르는 여호와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근본적인 뜻(뿌리)을 확인하고, 그 가지에 대한 해석을 내리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인간 세상에서도 이랬다 저랬다 변죽 떠는 사람은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힙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이 사람 기도 들어주시다가 저 사람 기도 들어보니, 타당성이 있어 그 동안의 계획을 바꾸어 뜻을 돌이키셨다고 가정하여 봅시다.
그런 하나님이라면 우리들이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하나님이 되어주실 수 있을까요?
절대로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전체적으로 조감하지 아니하고, 부분적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 (자녀)들을 훈련시키시고자, 고난을 주시고 기도하게 하셔서, 마치 과정적인 뜻이 변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하늘의 지혜를 주심으로 성경 전체의 깊은 맥을 잡아 연구하여 보면, 궁극적인 여호와 하나님의 뜻은 결코 바뀌지 않는 영원 불변한 섭리임을 분명히 알 수가 있습니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온 우주 별자리들의 운행부터,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먼지들까지 이미 창세 전에 정하신 기쁘신 뜻(계획)하신 대로 주관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의 영광을 찬미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3.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시는 예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자신이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 함임을 언제나 강조하셨습니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 6: 38-40)
그러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출생할 때부터 돌아가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실 때까지 모든 말씀 한 마디, 모든 행동 한 가지가 다 예수님 자신의 뜻대로 하신 것이 아니라, 구약에 예언된 하나님의 뜻을 하나도 남김이 모두 성취하시는 섭리였습니다.
아래의 성경 말씀들은 구약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들이 신약에서 정확하게 그대로 성취되는 섭리를 보여줍니다.
가. 그리스도에 대한 구약의 예언들
창 3:15
내가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 49:10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아래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미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사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렘 31:15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호 11:1
이스라엘의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었거늘
슥 3:8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이라 내가 내 종 순(체막 네체르)을 나게 하리라
사 9:1
전에 고통하는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시 78:2
내가 입을 열고 비유를 베풀어서 옛 비밀한 말을 발표하리니
겔 20:49
내가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그는 비유로 말하는 자가 아니냐 하나이다 하니라
나. 신약의 성취
갈 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마 2:1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마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마 2: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 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때를 표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마 2: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마 2:23
나사렛이란 동리에 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마 4: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막 4: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막 4:33-34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저희가 알아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니라
마지막으로 돌아가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핏방울같이 떨어지면서 하나님께 죽음을 피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실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눅 22: 42)
그리고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실 때에도 로마 군병들이 겉옷을 제비뽑기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찔리시고(시편 22편),
죽으신 후에 다른 강도와는 달리 뼈가 꺾임을 당하지 않은 모든 사건까지라도 구약의 예언이 모두 그대로 이루어지는 놀라운 성취 섭리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 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나사렛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님께서 모든 말씀과 행동과 표적으로 구약에 예언된 그리스도가 분명함을 증거하심으로,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성취하시는 여호와되심을 입증하시게 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살아계신다는 신존재 증명이 확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4.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성도들 (하나님의 자녀들)
과거 하나님을 모르던 시기에는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들도 사람의 정욕을 좇아,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하였었습니다.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벧전 4: 2-3)
그러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중생하여, 어두움의 세계에서 벗어나, 빛과 생명이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나머지 여생을 살아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만사를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정하신 뜻대로 섭리해 나가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왜 이런 고통스러운 방황의 시기(때)를 살게 하시는 것일까요?
우리들이 보기에는 방황의 시기가 마이너스 (후퇴)의 때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善)(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적인 존재이시므로 모든 것을 통달하고 주관하시지만, 인간은 상대적인 존재로 지음을 입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빛과 어둠, 선과 악, 기쁨과 슬픔 등의 대비(대조)가 없으면 그 의미를 분명히 깨닫지 못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노아의 홍수 이후로 빅뱅으로 땅이 폭발해서 없어질 때까지 상과 하, 오름과 내림이 계속해서 반복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창 8: 21-22)
그리고 솔로몬 왕도 인생에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이 계속 반복되며, 사람으로 알지 못하게 하셨다는 인생의 깨달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전 7: 14)
또한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이 모든 정한 날들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을 하여 두었습니다.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취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일반이니이다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찌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오히려 주와 함께 있나이다" (시 139: 12-18)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주의 책에 이미 기록된 대로, 여호와 하나님의 정하신 뜻대로 이루어져 가는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범사에 여호와를 인정하는 신앙은 인간들이 보기에 좋은 일이든지, 나쁜 일이든지 모두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진 것을 깨닫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올바른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인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더라" (마 12: 50)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 21)
인간 세상에서도 부모님의 극진한 사랑을 깨달은 자녀들은 부모님의 뜻을 존중하게 되어 그 뜻을 따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들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속성을 가장 잘 이해하시고, 예비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도(하나님의 자녀) 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하여금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결국 모든 세상 일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모두 이루어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녀들의 소원대로 이루어지게 하여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여 감사와 찬송을 부르게 하십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 2: 13)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요일 5: 14)
그래도 육신을 입고 있기에 연약한 성도를 위하여 성령께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여 주십니다.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 27-28)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정하신 뜻대로 살아가는 삶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간혹 숙명론 (팔자론)에 빠져 삶의 에너지를 잃어버리고 나태와 방종에 빠져 "될 대로 되라(케세라 세라)" 하며 방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왜 이러한 인생을 살아나가게 하시는 목적(이유)을 분명히 깨닫지 못해서 생긴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은 언제나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해야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 2)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명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저 일에 대하여 일절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고후 7: 10-11)
그러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살전 5: 16-24)
한 번 약속하시면 반드시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의 인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그래서 성도의 온 영혼과 몸을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흠없게 보존하여 주시고, 책망 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려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고전 1: 8)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나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도 받으며, 같은 천성 길을 걸어가는 동행자들 중에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서로서로 돌아보며 격려해 주어 낙심치 않게 해주는 일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 그 영혼을 미쁘신 조물주께 부탁할찌어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벧전 4: 19, 벧전 5: 2)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벧 후 1: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