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화목, 핍박 받는 자의 복

redcap 2005. 8. 26. 11:16
화목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5:9)
그리스도인 생활은 "지각에 뛰어난 화평"을 가져옵니다.(빌4:7)  그러나 이 화평은 애써 찾아야만 합니다.  예수가 그의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교훈중의 하나는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이러한 화평은 외적인 변화라기 보다 내적인 변화를 말합니다.  화평을 방해하는 세 가지의 근본적인 원인은 두려움 그리고 탐욕과 성내는 것이 있다고 봅니다.  이 세 가지의 감정은 한 개인의 내적인 갈등이거나 한 개인과 그가 속한 사회와의 갈등이거나 혹은 국가간에 생기는 갈등에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화목 자들이어야만 하고 그것이 의무일 뿐만 아니라 또한 영원한 행복을 가져다 줘야만 합니다.  만약에 사람들이 그의 생활 속에서 두려움, 탐욕과 성냄을 없앤다면 사람들은 기필코 화목을 얻을 것입니다.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 강사로부터 부당하게 취급당하고 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그가 부당하게 취급당하기 때문에 강사에 대해서 화를 내게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또 그 과목을 실패하지나 않을까 하는 두 가지의 두려움이 생깁니다.  그때 한 친구가 와서 그가 지닌 두려움에 대해 너의 반감은 올바른 태도에 의해서만 극복되어 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합시다. 그래서 그 학생이 자기의 분노를 억제하기로 마음속에 다짐했다고 할 경우 이것은 그 젊은이뿐만 아니라 그 강사에게도 놀라운 효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강사는 그 학생에 대해 부당한 취급을 중지하고 자기가 취했던 과거의 행위를 사과하게 될 것입니다.  이 경우에서 이 젊은이는 자기의 분노를 억제하기로 결심했을 때에 그의 문제는 즉시 해결되었으며 행복한 마음의 상태를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불의를 극복하는 길은 예수가 가르치신 아버지의 사랑으로 극복할 때만 가능합니다.  

 

핍박을 받는 자의 복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5:10-12)

예수가 핍박의 대가로 화평을 약속하신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그는 자기의 제자들과 수많은 무리들이 자기들의 신앙으로 인해서 더 많이 핍박을 받게 될 것을 미리 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들에게 행복을 가져오는 내적 평안을 약속하셨습니다.

죽음을 기다리며 감옥에 있던 바울이 디모데에게 쓸 수 있었던 평안입니다.  이 사도는 젊은 복음전도자에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움이 아니요,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마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수세기 후에 두명의 영국사람이 의를 위해서 불 속에 던짐을 당했을 때 그 중의 한사람인 라티머가 다른 한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리드 씨여 기뻐합시다. 우리는 이날에 하나님의 은총으로 영국에서 이와 같은 촛불을 켜게 되었습니다'.

예수는 금욕주의를 가르치신 것이 아닙니다.  신약성서에는 육체적 고행이 경건한 생활을 가져오게 한다고 가르친 곳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사실인즉 바울도 이와 같은 것들은 육체 좇는 것을 금하는데는 유익이 조금도 없느니라(골2:2)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은 제자들이 고행 자체를 위해서 고난을 당하는 것은 불가피 하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부성애의 특징입니다.  예수는 자기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사랑이 없다고 말씀했습니다.  아버지가 자기의 아들을 위해서 자기의 생명을 기꺼이 바치더라도 이것은 당연하게 생각되어질 것입니다.

예수가 말씀하신 기쁨은 핍박을 받고있는 그리스도인에게도 주어집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를 위해서 고난을 당하거나 심지어 그를 위해서 죽더라도 후회될 것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이 그로 하여금 핍박을 당하는 가운데서도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용기의 근원 가운데 가장 훌륭한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세상에 대한 그의 사랑 때문에 용감하게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의 제자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사랑 때문에 용감하게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에게 주어지는 행복은 이러한 용기입니다.  

팔복 가운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남을 위한 봉사정신 입니다.  예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 이러한 태도를 갖게 될 때에 이 세상에서뿐만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도 영원한 복락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행복을 추구하므로 서 자기 자신의 행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가르치신 진리와 같습니다.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10:39)  


http://www.bible.or.kr/adv1/m2_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