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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맛있는 이야기]콩잎 된장국

redcap 2005. 8. 19. 16:41
 
 
 

 


 

                                           된장이 맛있으면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도 국이 맛있다.

가을철에 무우만 엇슷썰기 해서

끓이는 된장국은 얼마나 시원한가?

 

또 껍질도 벗기지 않는 감자를

두툼하게 썰어서 끓이는 된장국도 맛있다.

 

외식문화가 발전하면서

우리의 국이

탕이나 찌개에

밀려버린 느낌이다.

 

 

탕이나 찌개가 자극적이라면

국은 싱겁고 자연적인 맛에 가깝다.

 

 영양학적으로 따져보면

국이 더 우리몸에 좋다.

 

탕이나 찌개는  계속 끓이면서 먹으니

짜지지 않을수가 없다.

국은 한번 확 끓이고 국그릇에 담아서 먹으니

 찌개보다 짜지 않아서 좋고

끓이는 시간이 짧으니

 영양분이 파괴되지 않아서 좋다.

 

 

탕이나 찌개를 먹으면서

채소는 잘 먹지 않게된다.

다 먹은 매운탕 냄비만 보더라도

끝까지 남는건 무우나 콩나물 호박 등

채소들이다.

국물로 다 우려난 채소가 맛있을리가 없으니

남게 되는건 당연하다.

 

국은 그렇지가 않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으니

국과 채소를 같이 먹게된다.

아욱 된장국을 먹는다 치면

아욱을 남기는 사람없다.

국보다 먼저 먹기도 한다.

그러니 건강을 생각한다면 되도록

찌개보다 국을 먹는 식습관을 들여야겠다.

 

탕이나 찌개를 먹을수 밖에 없다면

처음부터 불조절에 신경을 쓰고

다른재료보다 채소부터 먼저 먹으면 된다.

 

콩잎 된장국 끓여내는데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콩잎색이 녹색 그대로 살아있을때 먹으면

된장의 구수한 맛과 콩잎의 그 풋풋한 맛이

살아있어 좋다.

 

 

여러가지 된장국

 

무우 된장국

감자 된장국

배추된장국

아욱 된장국

멸치 된장국

   시금치 된장국

해물 된장국

호박 된장국

버섯 된장국

콩잎 된장국

두부 된장국

우렁 된장국

이밖에 뭐가 있더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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